빚에 허덕이던 생활고 탈출! 신복위 채무조정과 '햇살론17' 활용법
경기침체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가계 경제 악화로 많은 이들이 생활고에 시달리며 빚더미에 올라앉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들을 위한 제도적 지원이 마련되어 있어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신복위 채무조정으로 재기의 기회를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는 채무자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개인워크아웃과 프리워크아웃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연체 이자 및 원금 감면, 장기 분할상환 등의 혜택을 제공하여 채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개인워크아웃으로 채무 일부 감면받기
개인워크아웃 지원 대상은 연체 기간이 90일(3개월) 이상인 채무자입니다. 신청을 통해 연체 중인 이자와 원금 일부를 감면받고, 나머지 채무를 최장 10년까지 분할상환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신용등급 향상과 더불어 일상 금융거래 정상화를 기대할 수 있죠.
프리워크아웃으로 이자율 인하 혜택
연체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30일 초과 90일 미만의 채무자를 위해서는 프리워크아웃 제도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원금 감면은 없지만, 이자율을 낮추고 상환 기간을 최장 10년까지 연장해 주는 지원이 이루어집니다.
신복위는 이 외에도 개인회생과 파산 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이들이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4만 8천여 명이 신복위 채무조정 서비스를 이용했다는 점에서 이 제도의 수요와 효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햇살론17'으로 고금리 대출에서 벗어나기
신복위 채무조정과 더불어 저소득·저신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또 다른 지원책이 바로 '햇살론17'입니다. 이는 서민금융진흥원이 운영하는 서민금융상품으로, 연 17.9%의 금리로 최대 700만 원(정밀심사 시 1,400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햇살론17, 고금리 탈출과 금융접근성 제고
그동안 연 20% 이상의 고금리 대부업 대출이나 카드론을 이용했던 분들에게 햇살론17은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 또는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이면서 연 소득 4,500만 원 이하인 경우 이용 자격이 주어지죠.
또한 매년 성실 상환 시 금리가 1.0~2.5%포인트씩 낮아지는 혜택도 있어, 장기적으로 금융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중도상환 수수료 없이 자금 여력이 생기면 언제든 상환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신청은 전국 28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간편 심사로 최대 700만 원까지, 정밀 심사 시에는 1,400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9일간 3,659건(277.9억 원) 대출 실행되는 등 높은 수요가 확인되고 있죠.
이처럼 신복위의 채무조정 제도와 햇살론17 등 서민금융상품을 적극 활용한다면, 생활고에 허덕이던 이들이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서는 주저 없이 관련 기관을 찾아 상담받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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